엔진 오일을 교환하려고,
카닥몰에서 카닥랩 포플러스 그래핀 니로 하이브리드 0W20을 구매를 했다.
저번에 교환을 할 때는 카센터에서 0W30을 넣어주더라...
나하고 전혀 1도 안맞는 점도였다.
1,000km딱 타고 엔진 오일을 바꿨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다시는 거기는 안간다.
오늘은 공임나라에서 작업을 했다.
어제 전화를 했는데 예약이 꽉 차서
오늘 오전 11시 30분으로 예약을 잡고 진행을 했다.
대구[동구점] |
대구광역시 동구 각산동 297-4 |
휴대전화 : 010-3802-7798 전화번호 : 053-964-0601 팩스번호 : 053-964-0602 |
평일 : 09:00~19:00 홈폐이지 예약안되시면 전화예약 가능합니다.배터리교환은 예약없이 바로 가능합니다.배터리 할인행사중입니다 토요일 : 09:00~17:00 홈페이지 예약 안되시면 전화 예약가능합니다. *하드론 패드 할인판매* *금호타이어할인판매중입니다* |
국경일 일요일 |
보유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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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진행을 한 곳은 대구 동구의 공임나라다.
단순히 엔진 오일만 교환을 하러 갔던 것이다.
이왕 갔는거 사장님께 "보이는 부분중에 혹시 문제가 되는 곳은 없겠습니까?"
사장님왈 : 타이어 안쪽에 편마모가 심하게 있습니다.
..............?
상상도 못했다.
타이어 안쪽에 편마모가 장난이 아니었다.
사장님께선 장거리를 많이 타시면 한달 안에 바꾸는게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이왕 오늘 알아차린거 타이어도 모두 바꾸기로 한다.
우선 공임나라 사장님께서 엔진 오일을 딱 적정량을 넣어주시고,
남은 엔진 오일은 챙겨주셨다.
굉장히 친절하셔서 공임료를 지불하고,
배꼽 인사를 하고 이제 타이어집으로 가본다.
내가 자주 이용하고, 지인들에게도 한번은 가보라고 하는 곳이다.
대구 달서구 와룡로 279에 위치한 조은 중고 타이어 라는 업체이다.
사장님께서 서글서글 하시고 친절하시다.
첫 방문은 스파크를 운행할 때 타이어를 알아본다고...
곧 팔 예정이라 중고타이어를 알아보다가
정말 우연치 않게 알게 되서 지금까지 계속 이용중이다.
전에는 혼자서 일을 하셔서 엄청 바쁘셨는데
지금은 직원을 쓰시는데도 엄청 바쁘시다.
잘 되셔서 너무 다행이다.
아무튼 여기서 타이어 4짝은 모두 다 바꾸기로 했다.
앞에는 넥센 타이어, 뒤에는 한국 타이어
대략 40,000km 가량 운행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
엄청 저렴하게 타이어를 바꿨으니, 돈을 번 기분이다.
여기 와서 느끼지만 외제차, 제네시스 이런 자동차들도 중고 타이어로 작업을 많이 하는 모양이다.
벤츠, BMW, 제네시스 다양하게 갈 때 마다 한대씩은 서있더라.
본론으로 가서 사장님도 타이어를 보시더니 안쪽 편마모가 심하니까
타이어를 교환을 하고 휠 얼라인먼트 한번 보러 가라고 말씀을 해주시더라.
나란 인간 오늘 11시30분 부터 계속 정비만 하고 다녔다.
안타깝게도 얼라인먼트는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사장님께 업체 하나 찝어달라고 그랬다.
그래서 찍어 준 곳이!
대화 휠 얼라이먼트 라는 곳이다.
부부께서 운영을 하시는 것 같으시고,
사모님도 이것저것 잘 알려주신다.
사장님은 묵묵히 일을 하신다.
타이어가 안쪽으로 편마모가 생기면
오른쪽 타이어 처럼 트레이드가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왼쪽 타이어처럼 타이어가 찢어진다.
진짜 황천길 간다.
저 타이어를 보면서 얼라이먼트를 꼭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
휠에 빛 반사판 같은걸 꼽으시더라.
일단 저걸로 휠의 균형을 맞추기는 게 확실하다.
저기 앞에서 돌아다녔으니 사모님이 제대로 안된다고 가리면 안된다고 하셨으니까!
판떼기를 이용해서 휠의 밸런스를 맞추는 거 같더라.
신기하더라.
전문가가 아니라서 일단 잘 모르겠다.
근데 빨간색이 많이 보인다.
얼라이먼트는 각 기준이 있다고 한다.
내 차량의 경우에는 그 기준치를 넘어섰다.
그렇기 때문에 얼라이먼트를 꼭 봐야 한다.
사장님께서 묵묵히 일만 하시는 이유가 있었다.
연장을 만지시니 말을 하면서 힘을 빼면 안되기 때문이다.
휠 4개를 다 손 보고 나오신 사장님의 얼굴은 땀방울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내색은 안하시지만 최선을 다해서 봐주신 사장님께 감사했다.
이건 마지막으로 작업을 다 하고 난 뒤다.
모두 기준치 안에 적합이 되고
0.1의 차이도 사장님께서 줄여주시려는 모습이 더욱 더 돋보였던 작업이었다.
오늘은 뜻하지 않게 자동차 정비를 하느라 하루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작업 하시는 사장님들께서 불친절하시고, 작업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
나에겐 최악이었겠지만.
반대로 오늘은 최고의 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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