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는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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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파크 정비를 좀 하고 왔습니다.

서지탱크를 바꿔야한다는 생각만 하다가 지금까지 미루게 되었네요.

 

1. 히터 바람이 약합니다 (10분 정도 주행해야지 따뜻해짐)

2. 녹, 부유물 생기면 라디에디터가 사망

 

자동차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부동액(냉각수)를 잘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각 메이커별 부동액 교환 주기
현대, 기아 GM, 쉐보레 유럽
초록색 부동액 붉은색 부동액 노란색 부동액
2년 / 40,000km 5년 / 20,000km 5년 / 20,000km

 

부동액 교환 방법
1. 코크 배출 작업

라디에이트 코크 배출작업 방식은 코크를 통해서 배출된 양만큼만 보충하는 방법입니다.

부동액이 100%가 채워져있었다면 30%만 배출을 하고 70%는 새 부동액과 섞어서 보충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많이 하는 방식이며 오염된 부동액에 새 부동액을 넣어서 섞는 방식이라서 오염의 농도만 낮추는 작업인듯 합니다.

2. 교환기 순환 작업

교환기 순환 작업은 교환하는 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정비소도 있습니다. 꼭 전화하고 기계의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부동액 전체를 밀어내는 방식이 순환식 작업입니다. 부동액을 교체할 시기가 지났다면 순환식 작업을 추천을 합니다.

기존의 부동액에 부유물, 오염된 부동액을 전부 다 밀어내고 깨끗한 물이 나올 때 까지 밀어내는 방식입니다.

 

저는 오늘 교환 순환식 방식으로 부동액을 교환을 진행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작업을 해주신 동양카센타

제 스파크의 경우에는 서지탱크도 교환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고차로 구매를 해와서 부동액을 한번도 교환을 안했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부동액의 중요성을 몰랐기에 엔진 오일만 교환을 하고 운행을 하던 차량입니다.

미션 쿨러

구매 당시 "스파크엔 미션 쿨러가 없이 출시가 된다" 라는 말을 얼핏 듣기는 했습니다.

스파크 카페에서 찾아보니 정말이더군요.

 

제 차에는 중고로 구매할 당시에 미션 쿨러가 장착이 된 차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태까지 미션 쿨러가 어디있을까? 라는 생각만 하고 그래 어딘가에 박혀 있겠지 생각만 하고 있었죠.

동양 카센터 사장님께서 본네트를 여시더니 이 차는 미션 쿨러가 장착이 되어 있는 차량이라고 말씀을 해주셨기에

오늘에서야 미션 쿨러가 장착이 되있는 걸 확인을 했습니다.

서지탱크 및 본네트 열고

스파크를 처음에 구매를 했을 때부터 서지탱크의 색상이 저 색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지탱크는 저 색깔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옆에서 보던 친구도 사장님도 놀래셨습니다.

서지 탱크가 하도 오래되서 노후가 되다가 부동액의 오염 때문에

서지 탱크도 오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염된 부동액

서지탱크의 뚜껑을 여는 순간 탄산음료를 따는 소리가 나는 것 처럼

연기도 올라오면서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썩은내가 나더군요.

부동액이 원래 이런 냄새가 나는 건 아니라고 확실할 정도로

아주 역한 냄새가 났습니다.

어디 하수구에서 썩은물 넣어서 서지탱크에 채워둔 줄 알았습니다.

 

이걸 보고 무조건 순환식으로 교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부턴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작업 사진

기존의 부동액을 빼는 중

사장님께서 작업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셔서 다 되면 방문을 한다고 했습니다.

40분쯤 지나니 카카오톡에 사진이 전송이 되어 옵니다.

 

기존의 부동액을 순환식 기계를 통해서 밀어내시고 계신거 같습니다.

오염된 부동액

부동액이 정말 더럽습니다.

스파크에는 원래는 붉은색 계통의 부동액이 들어가있습니다.

오염이 되면서 붉은색이 갈색이 되었네요.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순환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계속 밀어내줍니다.

그럼 오염된 부동액은 안나오고 깨끗한 물만 나오게 됩니다.

교환한 냉각수 배관

위 사진은 배관을 교환을 했습니다.

서지탱크를 교환하면서 냉각수 배관에도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름이 아닐까 배관도 슬슬 맛이 가려고 하더군요.

냉각수를 바꾸면서 배관도 새로 바꾸는 편이 문제가 없을 거 같길래

배관도 바로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교환을 해달라고 요청을 해드렸습니다.

기존의 노후된 부품들

서지탱크의 원래 색깔은 흰색이라고 합니다.

제 서지탱크는 주황색이 되었습니다.

 

서지 탱크를 교환을 하기를 잘했습니다.

그리고 배관도 통통하게 살이 쪗습니다.

이렇게 배관이 뚱뚱해지면 안된다고 그러시네요.

 

배관도 교체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스로틀 바디

냉각수를 바꾸려면 어짜피 뜯어야 하니 사장님께서 스로틀 바디도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몇 달 전에 제가 따로 청소를 했지만 전문가의 손을 역시 다릅니다.

 

제가 해달라고 안했지만 뜯은김에 해주신다는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합니다.

작업이 모두 끝난 서지 탱크

서지탱크 교환

순환식 부동액 교환

부동액 배관 교환

 

모든 정비가 끝났습니다.

한번 정비를 해두면 부동액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괜찬으니

이제 부동액 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작업 하시기도 바쁘실텐데

작업 사진들도 다 보내주시고 사장님의 꼼꼼함이 느껴지네요.

 

위치를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을 하고

지도를 첨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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