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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경고등에 주황색으로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 전날은 괜찬았는데 아침에 시동을 걸었는데 경고등이 떳습니다.

 

그 전 차주가 관리를 어떻게 한건지...

가져온지 얼마 안됐는데 속상하네요.

이번에 고치면서 문제 있는 것들을 다 파악하고 고쳐야겠습니다.

 

일단 써모스탯의 문제가 있을 때는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써모스탯의 하는 일은 엔진과 라디에이터 사이에 위치 합니다.

 

온도가 낮을 때

1. 뚜껑을 닫음

2. 냉각수가 엔진에서만 돈다.

 

온도가 높을 때

1. 뚜껑을 연다

2. 냉각수가 라디에이터를 돈다

 

 

써모스탯 고장 증상

1. 계기판 온도계 점등, 오버히트

2. 냉각수가 넘치거나 끓어오를 때

3. 히터가 제대로 작동이 안함

 

써모스탯의 관리는 평소에 냉각수 관리만이 답인듯 합니다.

 

가까운 카센터로 가서 점검을 받아 보자는 생각에

먼저 연락을 드리고 바로 갔습니다.

 

가면 강아지가 반겨줍니다. 

잘생겼어요 강아지..

 

결론만 말씀드리면 써모스탯(썸머스타트)쪽에 문제가 있었으며

엔진 경고등이 뜨는 건 고질병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 이 경고등이 떳었는데 두번 정도 지우고 주행을 했는데

 

이번엔 지우고나서 딱 3일 지나니까 뜨더군요.

그래서 고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네이버 스파크 카페에 들어가서 부품비+공임비를 어느 정도 알아보고 정비기사분께 정비를 부탁드렸습니다.

 

교체한 부품:  써모스탯, 점화플러그 

 

본넷을 열고 이제 하나하나씩 뜯어 봅니다.

 

자동차도 제조사별로 마다 사용하는 볼트가 다 다르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연장이 많은가봐요.

볼트를 풀고 쪼는 중에 간혹 볼트가 헛돌기도 하고 역시 자동차 기술은 신기합니다.

하나 둘 서서히 분해가 되고 있어요.

역시 경력자...

다른 일도 같이 보시면서 상담도 하시면서

뚝딱뚝딱 하십니다.

써모스탯을 빼면서 부동액인가요?

펄펄 끓는 물이 흘러내리더군요.

살짝 자가점검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안하길 잘했습니다.

 

이번에는 점화플러그를 교체를 합니다. 

지금 빼고 있는 부품 밑에 점화플러그가 있나봅니다.

들어내니 이런 모양이네요. 위에 볼트를 마저 풀어줍니다.

고무 뚜껑이 보이시나요?

좌측부터 1,2,3,4입니다.

배선이 검은색인데 하얗게 핀거 보이세요?

1번 배선, 4번 배선이 나갔습니다.

검은색 고무 뚜껑을 뽑으면 뽕 하고 경쾌하게 뽑히더군요.

여기 안에 점화플러그가 박혀있어요.

좌측 사진이 이번에 교체한 점화 플러그입니다.

우측 사진도 이번에 같이 교체를 했습니다.

새로운 써모스탯을 꼽습니다.

점화플러그 사진은 너무 빨리 하셔서 못 찍었네요 ㅎㅎ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점화플러그 먼저 하고 

써모스탯을 해주고

 

이제 분해 했던 원래 있던 자리로 다시 조립을 해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스캐너로 오류를 지워줍니다.

모든 수리가 완료 되었습니다.

 

써모스탯 교체

점화플러그 교체

 

M300을 처음에 가져왔을 때

엑셀을 밞았을 때 경차라서 차가 안나가구나.

고속도로에서 RPM이 4000이 찍히고

차량이 힘들어하고 하는 걸 느끼면서

경차니까 원래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을 하고 타고 다녔습니다.

시동을 걸고 차에 타고 있으면 한번씩 엔진이 튄다는 느낌이 나고

RPM도 잘 안올라가고

연비도 그렇게 좋은거 같지도 않고

속도40을 내는데 엑셀을 왜 이렇게 깊게 밞는지...

 

이번에 정비를 하고 보니 정말 잘 나가요.

처음부터 문제가 있던 차량이었던거 같고

아마 처음부터 점화플러그가 나갔고, 써모스탯도 문제가 있는 모양이었나봅니다.

히터도 잘 나오고 전에도 나오긴 했는데 온도가 달라졌네요.

정비 전에는 미지근했는데 이제는 살짝 뜨겁네요.

 

정비 하기를 잘했습니다.

이제 고장은 그만나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어요.

 

 

정비는 세화카클리닉에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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